노동OTL 10

노동 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③친구들의 엇갈린 행로

[노동 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③친구들의 엇갈린 행로] 멈춰선 무빙워크 히치하이커의 친구들은 히치하이커, 그들이 올라타는 차는 언제나 비슷한 차… 별의 행로는 일찍 정해져버리네 [2009.12.25 한겨레21 제791호] 지난호 이야기 지난 11월, 서울 강북의 한 대형마트에서 젊은 마트 노동자들과 일했다. ..

노동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②빈곤 가족의 탄생

[노동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②빈곤 가족의 탄생]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가난한 집안·낮은 학력·고된 아르바이트 경험’ 공통점 가진 마트의 젊은이들… 그들의 소박한 꿈에도 햇빛이 들까 [2009.12.18 한겨레21 제790호] 지난호 이야기 세상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걱정한다. 그러나 또래의 60%는 4년..

노동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①히치하이커의 슬픔

[노동OTL-제4부 서울 A대형마트 ①히치하이커의 슬픔] 마트에선 매일 지기만 한다 서울 A대형마트에서 보낸 한 달… 먹고 먹히는 1천 명의 ‘평등’한 노동, 버티고 버텨도 최후의 승자는 언제나 마트 [2009.12.11 한겨레21 제789호]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80%를 넘는다. 고학력 청년실업에 대한 걱정이 많다. ..

노동OTL-제3부 마석 가구공장 ③13살 노동자의 귀환, 그리고…

[노동OTL-제3부 마석 가구공장 ③13살 노동자의 귀환, 그리고…] 20년 만의 귀향, 그러나 딸에겐 국적이 없네 사우디서 8년, 한국서 12년 일하다 돌아간 방글라데시인 무띠의 비애… ‘한국에서 낳은 아이’에 국적 안 주고 가족들 현지 재적응도 험난 [2009.12.04 한겨레21 제788호] 지난호 이야기 경기 남양주..

노동OTL-제3부 마석 가구공장 ①톱밥 더미에 갇힌 꿈

[노동OTL-제3부 마석 가구공장 ①톱밥 더미에 갇힌 꿈] 갇힌 노동 닫힌 희망 마석가구공단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한 한 달 짓누르는 합판, 목을 막는 먼지, 살을 파고드는 타카 핀보다 더 두려운 건 단속 [2009.11.13 한겨레21 제785호] 열악한 작업 조건과 저임금 때문에 한국 노동자는 거의 문을 두드리지 ..

노동 OTL-제2부 서울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③사장님, 손님, 남편님

[노동 OTL-제2부 서울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③사장님, 손님, 남편님] 이보다 더 낮은 삶을 어디서 찾으리오 식당 아줌마 짓누르는 손님·사장·남편의 3중 억압구조…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는 그들의 이름은 ‘사람’ [2009.11.06 한겨레21 제784호] 지난호 이야기 한 달 동안 ‘데자뷔’를 느꼈다. 서울 A..

노동OTL-제2부 서울 갈빗집과 인천감자탕집 ②몰락가장의 부인과 올드미스

[노동 OTL-제2부 서울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②몰락 가장의 부인과 올드미스] 웬만해선 식당에서 탈출할 수 없다 열심히 일하고 성공하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 가족 생계 부양 때문에 아파도 못 쉬는 식당 아줌마들 [2009.10.23 한겨레21 제782호] 지난호 이야기 9월 한 달간 ‘식당 아줌마’로 ..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③그들에게 보내는 편지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③그들에게 보내는 편지] 바람처럼 왔다 이슬처럼 떠나는 섬 일할 때도 쉴 때도 말문을 닫은 그들에게 연애는 넘기 힘든 ‘작업’ [2009.10.09. 한겨레21 제780호] 지난호 이야기 악몽을 꾼다. 공정 도구를 무심한 컨베이어벨트 사이로 떨어뜨린다. 반장에게 혼난 뒤부터다. 반..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②4천원의 삶과 행복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②4천원의 삶과 행복] 절망과 빈곤으로 ‘완조립’돼가는 삶들 세월 가며 몸값은 추락하고 빚더미는 높아가는 ‘4천원 시급 인생’… 그래도 작업 라인 없어질라 조마조마 [2009.09.25 한겨레21 제779호] 지난호 이야기 지난 7월 하순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일자리를 찾아..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①작업 라인의 노예

[노동 OTL-제1부 안산난로공장 ①작업 라인의 노예] 나는 아침이 두려운 ‘9번 기계’였다 종일 12시간 서서 일하면 떼어내고 싶어지는 몸과 머리… 감시 속에 말조차 잃은 단절의 작업장에서 보낸 한달 [2009.09.18 한겨레21 제778호] ‘4천원짜리 인간’들이 있다. 2009년 최저 임금인 시급 4천원을 받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