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별5개

제8요일

뚝배기92 2010. 3. 2. 11:12
(1996/벨기에 프랑스 영국)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여덟번째날 신은 '조지'를 만드셨다.

쉬라고 만들어 놓은 7번째 날조차 쉬지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신은 '조지'를 만드셨다.

 

행복하니?

거짓웃음을 가르치는, 성공한 아리와

예쁜여자에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외치고 괴물소리를 질러대는 조지

누가 더 행복할까. 어떤 삶이 더 좋은 삶일까.

 

이 영화의 코드가 '장애'는 아닌 것 같다.

감독은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자신의 시간조차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7시30분.

숨막히는 경쟁에 내몰려 차속에서 빵빵거리는 수많은 아리들.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알지 못한채 가족으로 버림받은 삶.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높은 빌딩의 넓은 사무실에서 고급차와 풀장이 딸린 넓은 집을 가지고 사는게

성공하고 행복한 인생 아닌가?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왜 나를 떠나는가.

 

거기에 대한 답은 '조지'가 가르쳐준다.

"웃어, 웃으라고,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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